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깨달음의 상징이 왜 소였을까?
3) 소는 충동의 양면성을 상징한다 무명의 충동성은 두 가지로 나타난다. 충동은 육체적 충동과 정신적 충동이다. 즉 하나는 생리적 역동성으로 체험되고, 또 하나는 누미노제(신성한 힘)의 작용을 전개한다. 이 두 가지는 극명하게 다르게 나타나는 대립적 방향이지만 그 근원은 하나다. 이것이 바로 육체적 충동이 정신적 충동으로 바뀔 수 있고, 정신적 충동이 육체적 충동으로 바뀔 수 있는 이유다. 융은 이것이 종교적 현상학에서 증명되고 있다고 말한다. 다시 말해서 황소는 생명의 에너지이며 동시에 성性에너지의 상징이다. 즉 황소로 상징되는 리비도는 성애적性愛的 문제가 되거나 종교적 찬가로 될 수 있는 것이다. 즉 리비도가 본능 그 자체적 에너지로 드러난다면, 평범한 성애적 문제가 되거나 행복에 대한 집착 혹은..
2025. 3. 22. 11:1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