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팔정도의 시작점에 정견을 둔 까닭
'나'부터 바로 보라는 경전 완전한 평화와 행복이 가득한 열반의 땅을 향해 뚫려 있는 팔정도의 여덟 가지 덕목인 정견 • 정사 • 정어 • 정업 • 정명 • 정정진 • 정념 • 정정의 각각을 우리의 몸에 대비시켜 보자. 정견(正見)은 눈이요, 정정(定正)은 발이며, 나머지 여섯은 오장육부 등의 몸에 해당한다. 그런데 생각을 해보자. 만약 눈이 없다면, 열반의 땅으로 올바로 나아갈 수 있을까? 못 갈 것이다. 설혹 간다고 해도 너무나 힘이 들 것이다. 그러므로 길을 바로 볼 수 있는 눈을 잘 지니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. 곧 정견은 사성제의 고멸성제(苦滅聖諦, 열반)에 이르는 출발점이요, 끝까지 의지해야 하는 나침반과 같은 것이다. 한마디로 정견이 없으면 열반의 땅으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에, ..
2025. 4. 1. 12:02